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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13:15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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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선교회인 청년선교회(BWM)를 맡아서17개월 동안 사역을 감당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임직을 맡아서 훌쩍 떠나게 되니 마음만 빠르고 급하게 달려갑니다.

청년선교회에 처음 와보니 풀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어서 일을 진행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새로운 일을 맡았을 때의 마음은 설렘 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마련이지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고 먼저 청년선교회가 온전히 하나가 되어야한다는 일념으로 노력했습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영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형제, 자매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선교사들과 직분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그 당시에 청년들은 말없이 소리 없이 흐느끼며 힘들어 했습니다.

2014년 일 년 동안은 막힌 담을 헐고 장애물들을 부수고 하나 되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실행에 옮겼습니다. 밥한 술에 배부르기는 어렵듯이, 무엇이든 단숨에 모든 일이 진행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접고 인내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 30- - 미혼, 기혼, 자모, 어린 자녀들 - -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고 배려하는 선한 마음이 우리 모두를 하나 되도록 만들었습니 다. 올해 초에는 많은 수가 처음으로 장년선교회로 등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야 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 시도하지 않은 꼭 필요한 일들에 대해선 후임목사님께서 연착륙시키리라 생각됩니다.

교회의 어떤 임직을 맡아서 사역을 감당하다가 그 일을 그만 두고 떠날 때는 항상 많은 후회와 아쉬움만 남기 마련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못 다한 일에 대해 내 자신이 꼭 있어야만 이 일들을 이룰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더 훌륭한 목사님이 오셔서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모든 일은 항상 어느 때 어느 누가 오더라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시스템화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세대는 가고 그 뒤에 또 한 세대가 오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부족한 종을 도와서 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준 청년선교회의 모든 영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5422() 자로 성락강남예배당으로 임직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청년선교회의 4목장과 7목장의 영혼들을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어서 참 기쁘고 또한 이로 인해 큰 위로를 받습니다. 새 임지인 강남예배당은 512일 헌신을 위해서 바쁜 일정입니다.

할 말은 너무 많지만 말뿐인 글만 쓰는 것 같아 마음이 그리 편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새로 담임을 맡은 박한상목사님과 교회의 미래인 청년선교회의 부흥을 위해 역동적이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사랑하는 여러 청년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얻어 무척 행복했습니다. 젊은 청년들과의 사역은 항상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무엇보다도 청년의 때는 정말 황금같이 중요한 때입니다. 이 부족한 종이 당신들의 영혼을 그토록 귀히 여기고 사랑했는데 하물며 주님께서 청년들을 향한 사랑과 긍휼이 어떠하겠습니까? 주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힘차고 겸손한 청년들이 되시길 바라며 멀리서도 당신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며 응원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All!


- 2015. 4.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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