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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을 봤다. 군데군데 있는 상처와 거친 피부는 멋졌다.

 

2.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인 강수진의 발을 최근 봤다. 박지성의 발은 거기에 비하면 예쁜 편이다. 그녀의 발은 낙타발, 비정상이 아닌 기형적인 발이었다.

 

3. 신체의 여러 지체가 있지만 발에 대해선 아름답다는 평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 두 사람의 발과 함께, 성경은 전도자의 발을 아름답다고 표현한다. 수고하며 땀을 흘리며 사투의 흔적과 노력을 다한 지체인 발을 향해 아름답다는 표현은 정말 찬사가 아닐 수 없다.

 

4. 전도의 첫 출발점은 다름 아닌, 주님의 마지막 부탁 때문이다. 4복음서의 끝부분에서 모두 발견할 수 있으니 부활하신 다음 주님의 간곡한 부탁이었다. 특히 승천하시기 전(1:8) 마지막 유언으로서도 남긴 것은 바로 전도(선교)에 관한 지상명령이었다.

 

5.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목숨을 주려 함”(20:28)이다. 이는 다 이루셨다”(19:30). 그리고 저 하늘로 가시면서 이제 남은 주님의 간절한 소원, 그리고 보좌에 앉으셔서 지금도 꿈꾸고 계시는 그것은 바로 전도에 관한 지상명령이다. 주님의 입장에서는 사람인 우리 없이 복음을 전할 방법이 없으시다. 그래서 우리에게 부탁하셨다.

 

6. 이 얼마나 아름다운 부탁이요 귀한 일인가. 그러므로 주님의 피로 사함을 받은 우리는 남은 인생을 복음전파에 모든 것을 쏟아야 최고로 멋진 완소남, 최고로 예쁜 완소녀가 된다. 이런 전도자의 사명을 깨닫지 못하면, 외람된 표현이지만 살 값어치를 모르는 사람일 뿐이다.

 

7. 그런 전도자가 알아야 할 것이 셋 있다. 첫째, 전해도 안 믿는 것은 우리 책임이 아니라는 거다. 대신 전하지 아니한 것은 우리 책임이다. “피 값을 네게서 찾으리라”(3:18)고 하셨다. 이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결신이 없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다. 거부하는 자가 훨씬 많을 것이라고 하셨다. 시무언은 <이웃에게 전도하지 않는 죄>에서 연상법을 거론하며, 거절 후 감사를, 핍박 후 초연을, 100번 이상의 방문을 연상하라고 했다.

 

8. 둘째, 하나님은 끝까지, 아직도 기다리신다는 점이다. 복음을 알고도 순종치 않는 자들과, 듣고도 모른 척하는 자들을 말이다. 가라지가 밀로 바뀔 때까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은 돌아올 탕자를 아직도 기다리신다. 그런 아버지를 과연 외면할 수 있겠나?

 

9. 셋째, 주께서 땀을 쏟고 피를 쏟으신 것처럼 우리의 전도가 뼈를 깎고 피를 쏟는 전도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점이다. 이런 전도자의 발은 박지성의 발, 아니 강수진의 발보다 훨씬 아름답다. 마치 고향에 계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은 어깨와 늘상 안티푸라민을 발라야만 하는 심히 튼 손, 다 갈라진 발을 가진 최고로 아름다운 우리 엄마의 모습처럼 말이다.

 

10. 전도의 핵심원리는 이거다. 전도하러 가야 있고, 안가면 없다. 작금에 우리 청년선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변화들은 모두 아름다운 발을 목적으로 한다.


- 2015. 7.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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