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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개념은 절대 우리의 내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는 각자의 영혼이 천국에 가는 것을 소망하며 이 세상을 살아간다. 하나님의 나라를 떠올릴 때 천국만을 생각하고 현세의 이 땅은 그저 사라지고 없어지는 무의미한 개념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 위에 세워진 현세의 교회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자들이 모여 세워진 교회는 마땅히 세상을 바꾸려는 소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초기의 기독교인들은 실제 자신의 환경을 바꾸고 세상의 부조리한 것들을 바꾸려 시도했다. 그리스도인들의 영향력은 당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었다.

 

로마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만든 이유 중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로마는 초기 기독교가 예수를 왕으로 삼고 살려는 세상을 경계했는데 그것은 자신들의 제국이 멸망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를 국교로 삼아 간섭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때로부터 기독교는 영생의 세계, 즉 죽음 이후의 세계만을 다스리게 하고, 국가는 현세의 삶을 다스리는 것으로 통제하고 다스리기 시작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천국만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오직 내세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되어 버렸다. 기독교는 힘을 잃었다. 기독교는 현재의 삶을 다스릴 힘이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현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능력도 사라지게 된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과 많은 기독교인은 세상을 바꾸려 시도했다. 우리는 내세만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살 것이 아니라 현세도 바꾸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학교에서 직장, 가정에서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지, 우리의 신앙의 영향력이 오직 주일 교회 안에서만 역사하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우리의 신앙은 교회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영향력이 나타나야 한다.

 

부활절이 다가온다. 부활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부활의 능력은 현세에도 동일하게 나타나야 한다. 천국의 부활만을 생각하고 현재의 삶에서 그러한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장차 우리에게 도래할 부활 또한 장담할 수 없다.

 

자신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나타내고 드러내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2주 앞으로 다가온 부활절을 준비하되,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빛과 소금으로서 부활절을 준비해보자. 그리고 그러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감사하고 어떠한 삶의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현세와 내세에 역사하시는 부활의 능력이 우리 안에 있음을 시인하자. 늘 감사의 인생을 살아나가는 대학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2022. 4. 3.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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