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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16:59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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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고 이야기한다. 미움이나 증오 같은 마음도 미련이 남아있을 때 가능한 것이기에 어느 정도 동의되는 바이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현재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지금 내가 사랑하고 있는 것이란 이야기도 된다. 혹여 사랑까지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중요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설교하다 보면 가끔 독백하는 것처럼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광고할 때도 대중이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부지기수다. 이런 마음이 느껴질 때마다 속상하기도 하고 마음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관심을 끌어보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그저 괴로울 뿐이다.


  2022년 우리의 관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2007년 우리의 관심은 온통 교회였다. 그리고 교회와 관련한 일들에 대해서는 온 힘을 다해 싸우고 투쟁하였다. 이런 관심으로 사실 우리 교회가 지금까지 버티고 견디어 온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2022년 다시금 온 교회가 감독님과 함께 교회분열 사태의 종식을 이루려 한다. 이 일에 우리가 모두 관심을 두어주기를 바란다. 교회 사태 종식이라는 마음이 가슴 한쪽에 무겁게 자리 잡고 있어서 늘 생각나고 고민하는 대학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번민을 감독님 혼자 하시는 것이 아닌 온 성락인과 대학청년들이 함께하였으면 좋겠다.


  교회는 언제나 많은 일이 있어 찾아보면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이 너무나도 많다.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고 들리지 않는 것일 뿐이다. 교회의 일에 귀 기울이자.


  마음에는 정해진 크기가 없다. 얼마든지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고 품을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의 크기를 제한하지 말고 마음에 다시금 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세상의 것들을 마음에서 비우고 버리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세상의 것들도 중요하기에 균형을 이루며 마음을 쏟으라는 의미이다.


  무관심을 경계하자. 무관심은 영혼과 교회를 그늘지게 만든다. 우리 마음의 중심에 언제나 교회가 있기를 소망해 본다. 그런 관심과 소망이 모여 교회의 회복과 분열사태의 종식, 그리고 교회 재건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다.



2022. 3. 20.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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