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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의 인생은 살아가게 된다. 아침이 되면 눈이 떠지고 먹지 않으면 배가 고파지고 밤이 되면 피곤하여 잠자리에 들게 된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창조자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이 괴롭고 힘든 것은 순리대로 살지 않고 세상의 욕심과 자신의 정욕으로 살기에 그렇다. 인간답게 사는 것은 단언컨대 자아실현이나 물질의 축적 같은 것이 아님에도 사람은 그것이 세상에 전부인 것처럼 세상을 살아간다.

 

  인생의 정도(正道)는 창조주가 설계해놓은 인간 본연의 직분을 아는 것이며 창조주를 경배하고 순종하며 사는 삶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삶은 사실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재된 영의 본질적인 역할이 살아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인생의 가장 첫 목적은 죽은 내 영혼을 살려 창조주를 기억하여 인간의 본연 목적으로의 회귀이다. 그럴 때 인간은 환경이 열악하여 힘든 일을 만나고 넘어질지라도 능히 이겨내며 만족이라는 것을 느끼며 살게 되어있다.

 

  보통 헌신의 삶이란 말에 대한 명시적 느낌은 어렵고 힘든 삶이라 느껴진다. 그래서 많은 이가 두려워하여 헌신의 삶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사실 우리 인생 자체가 수고와 슬픔뿐이며, 고통과 탄식의 인생임을 알 때 헌신의 삶이란 오히려 우리 인생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내 삶 자체가 하나님의 것이며, 내 인생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순종하는 것임을 믿음으로 시인하자. 그럴 때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려지는 인생을 자연스럽게 살아가게 된다.

 

  무심히 걷는 블록 사이에서 힘겹게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강아지풀이나, 시베리아나 고산지역의 툰드라에서도 힘겹게 뿌리를 내리며 사는 물이끼들도 처절하게 환경과 싸워가며 생명을 보존해 나가고 있는데, 자칭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우리 인간들은 어떤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이켜 보길 바란다.

 

  우리에게 인생의 헌신이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세상에 선()의지를 표명하며 사는 인생을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삶이란, 다분히 정욕적인 내 생각과 의지 또한 하나님께 맡기어 창조주가 인간을 지었을 때 순전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우리 대학청년들의 헌신은 억지로 노력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헌신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헌신은 하는 것이 아니라 하게 되는 것임을 깨닫길 바란다.




2021. 10. 10.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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