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10.08 17:34

기대와 감사의 시간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 주변에서 열심히 남을 돕고 섬기며 사회봉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또한, 국제적으로 환경, 인권, 시민참여, 복지, 건강, 난민, 공정무역, 보건, 성차별철폐 등 특정 목표를 가진 NGO(비정부기구)들도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분들은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들여가며 구호 활동과 오지 난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교육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 활동을 한다. 눈물겹도록 수고하는 그 봉사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며 마음을 감동하게 한다. 자기가 자라온 환경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하는 그들과 같이 많은 사람도 그들처럼 동참하고 있다.

 

  세상을 보면 이들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들로 인해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기도 한다. 반면에 선한 봉사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는 봉사를 위해 사용될 물질이 개인적인 용도로 쓰이거나 기부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허비되는 일도 허다하기에 이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자들의 마음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한다. 희생과 봉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사람들로 인해 오히려 지원의 손길과 마음마저 떠나버리게 만든다. 봉사는 남을 섬기고 국가나 사회를 위한 헌신으로 자기의 유익이 있다. 봉사활동을 할 때 처음 시작의 계기도 각자 다르겠지만 진정한 마음을 담아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권유와 주위의 요청으로서 마지못해 참여하는 분들이 대다수라는 점이다.

 

  혹여 교회에서의 봉사와 헌신을 세상에서의 봉사활동과 같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마음을 담지 않은 봉사는 누구를 위한 것이겠는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님 앞에 드리는 우리의 헌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주님을 위해서 하는 것인가? 하나님은 제사를 즐겨 하지 않으신다고 하였다.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51:16-1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12:30).”

 

  주님의 말씀처럼 몸과 마음이 없는 헌신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주님이 나를 위해 피 흘리심은 나를 살리고자 하심이었는데 우리는 주님의 희생으로 생명을 얻었음에도 아직도 내 생명이 내 것인 줄 알고 살고 있다. 주님의 사랑이 영원히 갚을 수 없는 것임을 안다면 우리는 매년 다가오는 헌신이 부담과 걱정이 아니라 기대와 감사의 시간임을 깨달아야 한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더 주님을 사랑하여 나를 드릴 수 있을까? 주님은 무엇을 기뻐하실까를 기도하며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예물과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자.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알 때 우리의 헌신이 참되고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뻐 받으시는 열매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6:3).”



2021. 10. 3. 책임목사 김상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6 우리의 삶을 통해 2021.10.18 3
335 헌신 된 삶으로 살아가기 2021.10.12 1
» 기대와 감사의 시간 2021.10.08 1
333 친구를 만드는 ‘선물’ 2021.09.27 2
332 교회를 세워가는 자들 2021.09.27 2
331 말 한마디의 힘 2021.09.13 3
330 칭찬과 격려로 소망 안에서 2021.09.07 3
329 루틴, 말씀과 함께 2021.09.01 5
328 자기를 부인하고 순종으로 2021.08.24 4
327 우리 신앙의 ‘Core’ 2021.08.17 3
326 매일의 삶 속에서 2021.08.10 7
325 내 귀에 들린 말씀 2021.08.02 3
324 소망으로 하나 되는 대학·청년 2021.07.26 4
323 하나님의 일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자세 2021.07.19 2
322 앞으로 나의 모습을 2021.07.11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