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세워가는 자들

by 행정본부 posted Sep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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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 내용을 잘 살펴보면 내 이야기도 있지만 남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가정사에서 시작한 것이 이웃과 사회, 정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내 약점은 감추고 남을 비방하며 판단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우리에게 나쁜 습관은 신앙생활에 좋지 못한데 이런 것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비판하고 지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자신의 행동과 태도에 올바른 사람을 보지 못했다. 본인 또한, 문제가 많으면서도 남을 비판하기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주님이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6:42).” 하신 것처럼 자기에게 있는 문제는 보지 못하며 남의 것을 보며 판단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적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주님의 생명으로 사는 자들이다. 이후의 우리의 삶은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이기에 삶의 모습과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내 말과 행동이 주님을 나타내며 주님이 보고 계신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말과 행동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덕을 세우고 칭찬과 위로와 힘을 주는 언어로 바뀌어야 한다. 나의 말 한마디로 인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말에도 능력과 권위가 있어 많은 사람이 선동되기도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만물을 다스리며 권세있는 능력의 말씀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는 그 능력의 말씀이 증거되고 실제로 체험된다.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 이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말을 조심해야 하며 선한 말과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로 아끼며 사랑해야 한다. 물론, 무조건적인 칭찬은 신자를 교만하게 만들기도 한다. 먼저는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데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아는 자는 항상 주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교만함을 품지 않는데 자기의 능력과 똑똑함을 의지하는 자는 자기를 드러내려 하기에 어느새 말과 행동에서 나타나게 된다. 우리는 칭찬에 인색하지 말아야 하지만, 칭찬을 받았다고 우쭐해서도 안 된다. 주님의 일은 한 사람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주연인 주인공만 있다고 그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듯, 모노드라마도 촬영해주는 카메라 감독이 있어야 하고 대본을 써주는 시나리오 작가, 음악을 만들어 주는 음향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주어 한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셔서 각 지체를 맡기심은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을 통해 각 지체가 유기적으로 모든 신경망을 통해 지체의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다. 어떤 자는 직분을 통해 섬기는 일을 하고 어떤 자는 봉사를 통해 남을 유익하게 하는 일을 한다. 이렇듯 우리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할 때 우리 몸은 건강하게 활동하며 귀한 주님의 사역을 이루어 갈 수 있다. 그러므로 나 혼자만 잘하면 되고 칭찬받는다고 우쭐해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협력해서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우리 모두가 남을 비판하며 지적하는 자가 아니라 서로를 칭찬하며 격려와 사랑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자들이 되도록 하자! 할렐루야~



2021. 9. 19. 책임목사 김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