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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14:16

가정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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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가정'.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귐과도 같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여 벗어나고픈 곳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혹자는 애증의 다른 이름을 가족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족이란 테두리는 엄연히 하나님이 이 땅에서 인간이 살아가야 할 삶의 표준을 제시해 준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은 가족이란 울타리를 잘 지키고 보전해야 할 필요성을 갖는다. 가족은 성경적으로 볼 때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다. 서로가 가정의 구성원이 도어, 아담의 가정을 통하여 최초의 인간 자손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태(胎)가 열리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신 성경적인 이유는, 광의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오실 태를 예비하신 것이고, 협의적으로는 사람이 본래 독처(獨處)하지 못하므로 서로 도우며 살기 위하여 안전장치를 만들어 주신 것이다.


  가정은 여러 면에서 교회의 모습과 비슷하다. 가정의 시작은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여 혼인함으로 만들어지고,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을 약속한 자들이 모여 만들어진다. 또한, 가정과 교회는 세대를 이어가야 할 거룩한 책무를 갖는다. 가정은 해산의 고통을 통해 자녀를 낳고, 교회는 양육의 수고와 인내를 통해 제자를 만듦으로 세대를 이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 둘 다 '사랑'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존재하는데, 남편과 아내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로써, 하나님과 인간은 각각 아가페와 필레오로 사랑하는 관계로서 이루어진다. 결국, 가정이나 교회나 모두 사랑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이다. 결론적으로 가정과 교회 모두는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곳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가정에서 사랑받지 못하거나 가정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교회를 사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교회도 결국 사랑이라는 테두리로 묶여있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그렇다. 먼저 가정을 통해 사랑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우리 대학, 청년들이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지금의 내 가정을 돌아봐야 한다. 미혼인 이들은 현재 자신이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공경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카베드'라고 하는데 이는 '무겁게 여기다, 중히 여기다'라는 뜻을 가진다. 다시 말해 부모님을 무시하지 말고, 부모의 말에 무게를 두고, 소홀히 대접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부모님을 홀대하거나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비록 육체의 힘을 소진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우리의 부모님들이라 할지라도, 그분들은 우리의 근원이며, 우리 가정을 만드시 분들이시기에, 공경하고 사랑하자.


  가정의 달, 5월이다. 여러모로 가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애증의 관계라 생각하지 말고, 사랑으로 시작되었고,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곳임을 주지하자. 부모님과 가족을 사랑하는 대학, 청년들이 되자. 마지막으로 'Family'의 어원에 대하여 알아보다 재미있는 표현을 찾게 되어 공유해 본다.


"Father + And + Mother + I + Love + You"




2021. 5. 9.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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