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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1:32

한 영혼을 얻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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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주님을 만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이었나 떠올려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기쁜 소식을 누군가에게 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예수를 영접한 지 약 35년이 지난 그때가 기억이 난다. 지금과 같은 3월 개학 후 신입생 때였다. 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고등학교 때 못 해봤던 것들을 하고 싶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는 교회에 가서 주일에는 시간이 안 된다고 하기에 그럼 나도 데려가 달라고 하여 그렇게 처음 교회에 가게 되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다고 생각한 그 친구가 교회에 다닌다는 것도 신기했고 그 친구의 입술을 통해 들려오는 예수의 이야기와 간증은 내가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이었다.

 

 처음 성락교회에 들어선 순간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교회의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과 큰 기쁨과 감동에 환한 미소를 담고 있는 교인들의 얼굴은 내게 충격이었으며, 전혀 알지 못하는 이상한 방언기도가 참 신기하기도 했다. 무슨 내용의 설교인지도 귀에 들리지 않았으나 대학선교회 예배시간의 찬양을 들으며 내 영혼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이곳이었음을 알았던 것 같다, 찬양에 마음이 녹여졌고 GBS를 통해 나를 구해주시러 오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영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더하여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말에 함께 기도하며 성령을 모시게 되었다. 성령을 모셨다는 기쁨에 저녁 예배까지 드리고 밤 10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와 교회 가서 주님을 만난 이야기를 전했으나 아직 우리 가족들에겐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 교회에 가서 주님을 만난 체험과 간증을 이야기하니 그 즉시로 친구들이 모여들었고, 교회를 다니는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들로 나뉘었다. 얼마 안 되어 교회 다니는 친구들은 나의 동역자들이 되어 주었고 나는 그들을 영적으로 상담해 주는 상황이 되기도 하였다. 내 간증과 체험을 듣고 많은 친구가 교회에 왔었다. 그중에 4년간 CBA에서 함께 했던 몇몇 친구들이 생각난다. 함께 캠퍼스의 부흥과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전도하며 기도하였던 그 소중한 시간이 지금의 내가 있게 된 것이다.


 기억에 남는 한 친구는 장로교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온 친구였다. 착하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친구인데 성령 받고 방언 기도하는 것을 몹시 싫어했었다. 그 친구의 변화와 성령을 모셔 참된 동역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왔었는데, 그 이유는 믿을 때 성령 받았다고 믿기에 굳이 방언의 은사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그때 캠퍼스에 오셨던 선교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그 친구에게 해주셨다. 누가 길을 지나가는데 100원짜리와 1,000원짜리 돈이 있으면 어느 것을 집겠냐는 것이었다. 나는 1,000원짜리를 집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친구는 둘 다 집겠다고 하였다. 그 이야기를 하며 그 친구는 깨달음이 왔는지 그 즉시로 기도하자고 하여 바로 성령을 모시며 방언이 터져 나왔다. 자기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으면 주님은 우리에게 그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건이었다. 아직도 그 친구와는 때때로 믿음을 나누는 귀한 동역자로 남아 있다.

 

 한 영혼이 교회로 나와서 정착하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섬김과 사랑으로 마음을 쏟아야 한다.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오셨다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도 잃어버린 자를 찾는 심정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전도하는 대학·청년이 되자!




2021. 3. 21. 책임목사 김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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