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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20:02

언제나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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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사는 것이 편하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간혹 마음이 맞는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고 없어도 상관이 없고 필요 이상의 인간관계를 피곤해하며 정리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필자는 아파트에 산다. 그리고 옆집에는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노부부가 살고 있다. 자녀들은 OOO 선교단체의 선교사이고 최근 해외로 나가 사역하고 있다고 한다. 각설하고 그분들이 종종 이것저것 가져다주실 때가 있는데 정월 대보름에는 나물과 오곡밥을 주시기도 하고, 철마다 수확해 온 여러 가지 채소 및 과일 등을 주시곤 한다. 처음에는 솔직히 부담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우리 가정 또한 좋은 것이 생기면 가끔 전달해 드리곤 한다. 이웃사촌이란 말을 실감 나게 해주시는 좋은 이웃이다.

 

  옆집에 사시는 노부부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각박해진 현대 사회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조건 없는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열리게끔 만드는 놀라운 힘이 있다. 우리는 보통 전도를 하려 할 때 전도를 해야 한다는 목적을 내포하고 사람에게 접근하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전도 자체가 구령의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에 목적이 없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관점을 바꾸어서 접근했으면 한다. 내가 접근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접근하게 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사람들에게 늘 인기가 있거나 그 사람을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다. 필자도 그런 영혼을 한 명 알고 있는데 언제나 먼저 연락하게 되고 만나고 싶어지는 영혼이다. 그런 영혼이 우리 주변에 10명만 되어도 대학청년에 큰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된다. 늘 인기가 많고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먼저 사람들이 접근해 온다는 것이다. 굳이 내가 먼저 접근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접근해 오는데 그 사람만이 가지는 특별한 아우라가 사람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전도하기가 쉬운데 실제로 전도를 잘하는 영혼들을 보면 대인관계가 훌륭한 편에 속하는 영혼들이 대다수다.

  

  내가 먼저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갖게 하는 전도야말로 최고의 전도 방  법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변화되어야 한다. 캠퍼스에서는 아싸가 되지 말고 인싸가 되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직장에서는 빛과 소금의 존재로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가득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다. 우리가 모두 세상에서 빛을 발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때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 관해 관심을 두기 마련이고, 더 나아가 우리가 가진 행복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물을 때 우리는 주저 없이 우리에게 준비된 답을 말하면 될 것이다. 그러면 전도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따뜻한 봄날, 미소를 머금고 행복하게 살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대학청년들이 되길 소망해본다.



2021. 3. 14.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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