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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시절 때 모든 국민이 알고 함께 부르던 노래가 있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을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하는 노래로 분단된 조국이 언제가 통일될 것을 기대하며 모두가 따라 불렀던 곡이었다. 이제는 시대가 흘러 이 곡에 대한 감흥이 다가오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당시 어른들에게는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노래였다. 이처럼 지금 나에게 바라는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우리 성락교회 속히 재건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한 원수에 의해 교회가 분열되어 아픔을 겪은 지 이제 5년째가 되어 가고 있다. 내 영혼이 참 생명되신 예수를 만난 곳이 성락교회였다. 성락교회에서 30여 년의 사역 가운데 눈물과 땀으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섬기고 돌봐왔던 후배와 교인들이 욕설과 삿대질을 하며 목사의 멱살을 잡고, 교회에 침탈하여 성전을 부수는 장면들은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품어야 하고 용서해야 하는 마음으로 기도는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피로 세운 교회를 부수고 훼파한 그들을 과연 용서하실까? 다만 주님의 손에 맡길 뿐이다. 우리는 이러한 아픔과 슬픔을 겪으며 수년을 지내 왔다. 이제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네가 교회를 세우고 건축하라. 일으켜 세워라. 아픈 자를 돌봐주어라. 깨어 기도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리고 소망으로 하나가 되어라. 우리의 할 일은 너무 명확하다. 슬픔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울고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의 시간이 멈춰버린 이때 오히려 우리는 움직여야 하고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영적으로 깨어 일어나야 한다고 외쳐야 한다. 우리 베뢰아 사람들에게 주신 사명은 영적 권세와 권능을 가지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분명히 증거하라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이름의 권세로 더러운 귀신을 내어쫓고 말씀의 능력으로 능히 세상을 이겨 나가야 한다. 자신의 자리에 멈춰서 있으면 안 된다.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역을 부지런히 청지기처럼 행해야 한다. 그럴 때 주님은 우리를 성령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우리의 소망은 주님의 뜻을 이뤄 드리는 것이다. 하늘에서 이뤄진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는 것처럼 주님의 뜻을 이뤄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우리 대학·청년이 이루어 나가자. 주님의 꿈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때 우리의 꿈도 주 안에서 이루어진다. 내 육신의 꿈, 세상의 꿈을 이루려 하지 말고 주님의 꿈을 이루는 자가 되자. 이 소망을 간직하며 올 한해 주 안에서 애쓰고 수고하는 우리 대학·청년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를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정말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 성락교회를 재건하는 일이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한 소망이길 간절히 기도한다.




2021. 1. 24. 책임목사 김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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