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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5:50

믿는 자들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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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즉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길을 걷더라도 가고자 하는 방향에 시선을 두고 걷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가거나 부딪힐 수도 있고, 운전할 때에도 이정표를 보며 핸들로 방향을 잡고 가지 않으면 다른 길로 가게 되거나 사고가 날 수 있다. 경주용 말은 차안대라는 것을 달고 경주에 임하는데 옆에 다른 말로 인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오직 앞만 보며 목표를 향해 경주하도록 도움을 준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인데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는 우리 삶의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해 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 것인가를 생각할 때 마지막 잎새라는 소설이 떠오른다. 오 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 존시는 폐렴으로 투병하며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존시는 창밖으로 보이는 담쟁이덩굴 잎새가 다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하나씩 떨어져 가는 담쟁이덩굴 잎을 바라보던 존시는 비바람이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잎새로 인해 기적적인 완치를 이루어 낸다.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잎새는 사실 아래층에 사는 무명 화가 베이먼이 투병 중인 존시의 소식을 듣고 그린 그림이었다. 그리고 베이먼은 차가운 비바람을 맞으며 이 그림을 그리다 본인이 폐렴으로 죽고 만다. 존시는 마지막 잎새를 자신의 생명의 소망을 담아 바라보았고 베이먼은 존시를 살리려는 소망을 바라보고 작품을 그려나간 것이다

 

비록 소설이지만 느끼는 바가 많다. 존시는 떨어지지 않는 담쟁이덩굴의 마지막 잎새를 통해 삶의 희망을 바라보았기에 살 수 있었고, 베이먼은 비록 무명 화가였지만 자신을 희생하며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바라보고 인생 최고의 걸작을 남길 수 있었다. 바라본다는 것은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자신의 생명을 희생할 수도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 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63:2).”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해서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의 신앙의 소망은 예수 안에 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 내려오기에(1:17)’ 우리는 예수만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기보다는 소망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삶을 살아갈 때 세상의 정욕과 욕심이 바라보고 있다면 잠시 멈추어 서서 눈을 감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생각해보자.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12:2).”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볼 때 고단한 인생 가운데도 소망이 생길 것이며, 정욕과 죄악으로 점철돼왔던 우리 삶의 모습도 성화 된 삶으로 변화돼 갈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예수만 바라보자.




2021. 1. 17.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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