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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4:10

보물을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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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는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마6:24)고 하셨다. 여기서 재물은 원래 '마몬(mammon): 아람어 마모나에서 유래'이라는 말이다. 성경은 재물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나 잘못 사용할 경우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물질관을 갖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은 달라질 수 있다. 구약시대에는 번성하고 부요함이 하나님의 언약을 잘 지키며 율법에 순종할 때 주어지는 복의 개념으로 여겼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우려 하심이니라"(신8:18)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리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시112:1-3)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로 받은 재물을 청지기 역할을 맡은 자로서 복음 사역과 어려운 자를 돕는 구제 사역에 사용하며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도록 하셨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샇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6:17-19)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마6:20)


 우리가 이 땅에 사는 가운데 물질은 반두시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 물질을 소유한 자가 어떤 마음의 중심을 가지고 사용하는가에 따라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복과 영광은 다를 것이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성실히 땀 흘려 재물을 번 사람과 자기의 이기적 욕심과 헛된 세상의 자랑을 위해 쓰고자 하는 자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허황된 것에 우리의 마음이 빼앗기지 말고 오직 영생의 약속을 주신 주님을 기쁨으로 섬기며 가장 귀한 것으로 주님께 마음을 다하자. 자기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지 말고 신실한 믿음을 따라 기도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물질에 대해 우리는 자신을 절제하며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복음을 위해 영혼을 섬기고 사랑하는데 기꺼이 사용하자. 그리고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감사함으로 표현하고 기쁨과 자원함으로 힘을 다한 믿음의 헌신을 드리는 대학·청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2020. 11. 8. 책임목사 김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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