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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1:28

장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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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모로 일본은 우리 나라에 호불호가 있는 국가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도 일본에 배울 것은 분명 존재한다. 흔히 일본을 장인(匠人)의 나라라고 한다. 여느 나라같이 효율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면서도 전통의 기술을 소중히 여기고 오랜시간 한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이기 대문이다. 대를 이어 가업(家業)을 이어받기도 하고 소득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자신의 분야에 매진하는 사람들을 보며 장인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한다. 환경과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도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신과 실력을 겸비했기 때문에 가능한 말이다. 또한, 수많은 변수가 있을지라도 그 안에서 죄선의 결과로 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이는 수백 수천 번의 실패의 반복을 통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깨우친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 기술이란 반드시 지키고 계승시켜야 할 사명과도 같은 책임이자 의무이다. 작은 기술일지라도 더 좋게 발전시키고 사라지지 않도록 이어나갈 후계자를 양성하여 지술을 지킨다. 자신의 대(代)에서 사라진다면 평생 기술을 발전시킨들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장인의 정신과 자세는 신앙의 모습에도 적용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우리도 장인 정신으로 신앙생활 해야 한다. 장인의 기술이란 우리의 삶을 유익하게 해줄 뿐이지만 신앙이란 영생의 약속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비록 삶이 우리를 낙심케 하고 좌절케 한다고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정신으로 무너진 신앙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11월의 첫날, 우리의 헌신을 돌아보게 된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려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믿음으로써 최고의 번제를 하나님 앞에 드렸고, 입다는 자신의 무남독녀 외동딸을 하나님 앞에 번제의 희생 제물로 드렸으며, 입다의 딸 또한 자신의 환경을 깨달아 아버지를 원망치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자신의 맡기고 나아갔다. 이처럼 헌신이란 내가 처한 상황을 탓하지 않고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해우이이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득의 감소 등 우리의 헌신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부정적인 요인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우리가 진리를 깨닫고 교회의 분열 사태에도 지금까지 참고 인내하며 견뎌온 '성락인'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그리 어려운 일만은 분명 아닐 것이다.


  2020년 헌신에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런 믿음의 헌신을 우리의 후대에도 잘 전해주는 대학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2020. 11. 1.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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