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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4:51

군중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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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낫다.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고 혼자 눕는 것보다 둘이 눕는 것이 더 따뜻하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함께 모여 신앙생활 해야 함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 하시며 마지막 날까지 서로 권하여서 함께 신앙생활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은 여럿이 함개 할 때 수반되는 군중심리의 믿음을 배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수의 사람과 함께 신앙생활 하다 보면 그것이 나의 믿음이며 신앙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분위기에 취해 신령하다 느낄수도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개인 영성의 돌아봄이다. 단체의 영성도 좋지만 개인의 영성도 중요한 시기이다. 하나님은 요한계시록에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칭찬, 책망하면서 교회 공통체의 신앙을 말씀하셨고, 고린도교회에서는 음행이나 우상숭배 등 개인 신앙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즉 우리의 신앙은 공동체적인 신앙과 개인의 신앙이 함께 어우러져 평가된다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는 개인의 영성을 시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사실은 온라인 신앙생활을 중간점검해 볼 때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함이다. 예배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과 자세를 냉철하게 바라볼 때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의 집중력의 차이가 있음이 인정되고, 기도의 시간과 자세 등 전반적인 신앙의 모습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보이기까지도 한다. 진실된 믿음과 신앙은 혼자 있을 때 여실히 드러난다. 광야에서의 예수님의 모습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수백 명의 거짓 선지자들과 싸운 후 이사벨을 피해 브엘세바로 피한 엘리야의 연약한 모습이나, 죽음을 피해 엔게디 광야에서 홀로 숨어 지내며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했던 다윗의 모습을 보면, 진실된 신앙은 혼자 있을 때 다양한 모습으로 확인된다.


당분간 코로나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고 교회에 대한 정부의 간섭과 세상의 냉대 또한 쉽게 그치지 않을 것 같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란 말도 있듯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대학청년들은 각각 자신을 돌아보고 개인의 신앙을 점검하는 귀한 시간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해본다. 건강한 개인의 영성이 모여 튼튼한 교회의 영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알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 역경을 묵ㅁ구히 감당하고 견뎌 나가는 대학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2020. 10. 18.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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