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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을 보면 우리가 살면서 고민해 볼 만한 세 가지의 질문이 등장한다.


1. 인간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2.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세몬은 길거리에 헐벗은 채로 버려진 미하일을 구해준다. 그리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미하일은 그때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이후 세몬은 그에게 구두 수선공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함께 살아가게 된다. 어느 날 미하일에게 한 부자가 찾아와 1년이 지나도 낡아지지 않는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는 엉뚱하게 슬리퍼를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또다시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6년의 세월이 흘러 미하일에게 한 여인과 쌍둥이 자매가 찾아와 자매의 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이때 미하일은 또 한 번 미소를 짓는다.


여인이 돌아가고 미하일은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나 세몬과 그의 부인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그때 미하일에 뒤에서 엄청난 후광이 비치기 시작한다. 세몬은 미하일에게 함께 생활하면서 왜 세 번의 미소를 지었는지에 대하여 묻는다. 사실 미하일은 하늘의 미가엘 천사였다. 6년 전 쌍둥이 자매 어머니의 영혼을 데리고 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함으로 인간 세상으로 와 벌을 받는 중이었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라고 하였다. 미하일은 거듭된 하나님의 명령에 결국 여인의 영혼을 거두었지만, 인간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깨닫게 될 때 돌아올 수 있다는 조건이 있었고 쌍둥이 자매와 있던 여인이 돌아간 후 비로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얻었다고 했다.


세 가지 질문의 답
미하일은 세몬의 선행을 통해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알게 되므로 미소를 지은 것이었고, 미하일은 그 부자 옆에 있던 죽음의 천사를 미리 봄으로 부자의 죽음을 예견하여 장례식장에서 신을 슬리퍼를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다. 미하일은 부자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육체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미소를 지은 것이다. 또한 자신이 데려간 여인의 딸인 쌍둥이 자매가 이웃 여인의 사랑으로 무사히 크고 있음을 확인한 후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지막으로 미소를 짓고 비로소 이제 하늘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이 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스스로에게도 물어봐야 할 질문이라 생각한다. 정작 나 영혼에 무엇이 간절히 필요한지 알지 못한 채 삶을 살아가고 있다. 또한 우리 안에 심어져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숨기며 살고 사랑보다 물질을 중요히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대학, 청년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인간은 자신을 위한 걱정으로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들은 사랑에 의해서만 산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中-



2019. 9. 29. 담당목사 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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